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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 03. 14. 조회수 : 1625 첨부파일 다운로드 :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암은 유전병인가 아니면 대사 질환인가?

 


 


 

<요약본 : 2015년 EBioMedicine 2 478~479 페이지 내용 발췌>

 

암은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덴마크 국가에서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미국의 경우 2030년 안으로 암은 심장질환을 능가하는 주요 사망원인이 될 것이다. 2015년에는 1,650 만 명이 암 판정을 받을 것이고, 59 만 명이 사망할 것이다(SEER, 2015년 자료). 현재 1,500 만 명에 육박하는 미국인이 암 투병중이거나, 암 생존자이다. 미국기준으로 암 치료 비용은 연간 150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0년까지 연간 1730억 달러 정도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증가하고 있는 암 발생률을 극복하기 위해 1971년부터 암 연구에 대한 막대한 비용이 투자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암 생존율은 1975년 48.9%에서 2015년 68.7%로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하지만 이는 진단법의 발달로 초기 암의 발견이 증가하였고 그에 따른 수월한 치료가 이루어진 것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였고, 말기 암 및 전이 암에 대한 생존율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그렇다면 암치료법의 발달속도는 왜 이렇게 더딘 것일까? 그 이유는 암은 매우 복잡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1000 개의 암 관련 유전자가 있으며, 보통 암세포들은 2개 이상의 암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으며 초반 세포독성을 갖고 있는 항암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발암 유전자를 겨냥한 약물들이 개발되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수 개의 발암 유전자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치료성과는 매우 낮을 수밖에 없었다. 1927년도 “Warburg Otto” 는 암이 정상세포와 다른 대사특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현재 Warburg effect라고 하는 비이상적인 대사는, 암이 정상세포보다 당 소비속도가 200배정도 빠르다. 많은 연구자들은 암은 대사가 아닌 유전적 변이가 주원인이라 여겨왔다. 하지만 최근부터 암은 대사질환이라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으며 유전적 요인 보다 매우 적은 경로의 대사과정이 있기 때문에 접근이 단순하다. 일례로 초기 암 진단은 암의 높아진 대사로 인해 대사를 이용한 암 진단은 매우 간단하며 빠르게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metformin, dichoroacetate 같이 이미 개발된 약물들이 놀라운 항암효과를 보이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 “암 대사“는 떠오르고 있는 분야로서, 유전적 변이에 근거를 둔 치료법의 복잡성을 극복할 수 있는 보다 효율적인 치료전략이 될 것이다.